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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
한겨레 [농장서 구조된 돼지 새벽이의 '다른 삶'이 시작됐다] http://www.hani.co.kr/arti/animalpeople/human_animal/947673.html 농장서 구조된 돼지 새벽이의 ‘다른 삶’이 시작됐다 [애니멀피플] 르포/새벽이 생츄어리 입주하던 날 6개월에 도살되는 농장 돼지와 달리 곧 1살 되는 새벽이 100㎏ 몸집 걸맞은 새 삶터에서 진흙목욕 ‘본능’ 되찾아 www.hani.co.kr 국내 처음으로 만들어진 생추어리와, 그곳의 주인이 된 돼지 새벽이의 이야기를 읽었다. 글에서 새벽이가 자연상태에 놓이게 되자 야생성을 되찾아가고 있다는 얘기를 읽고 돼지는 야생에서 무얼 하던 동물이지 생각하다가 돼지에 대해서 찾아봤다. 돼지의 야생원종은 멧돼지라고 한다. 둘이 다른 종일까 ..

전에 갔을 때는 밤이었고 되게 어둡다고 느꼈는데 재방문했을 때는 창으로 빛이 충분히 들어 아주 밝았다. 몽크스부처의 식사 가격대는 2만원 중반이고, 에피타이저는 만원 후반, 디저트는 만원 중반이다. 첫 방문에는 가격대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고 가서 비싸다고 느꼈는데 맛이 보장되어있다는 것을 알고있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갔더니 그렇게까지 부담스럽지는 않았다.(그래서 디저트도 먹었다.) 식전에 작은 잔에 포도향 주스?랑 올리브가 나왔는데 맛있었다. 전에 왔을 때는 다른 게 나왔었는데 매번 바뀌나보다. 중국식 비건치킨 볶음밥, 버섯크림과 라구소스를 켜켜이 쌓은 파스타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 난다. 둘다 엄청 맛있었다. 치킨 껍데기를 진짜 치킨처럼 구워내는 게 너무 신기함 파스타 위의 치즈는 바이오라이프 치즈랑..

샌드위치 짱. 샌드위치에는 항상 동물성 식품을 넣어서 먹었던 터라 이전에는 채소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생각을 하지도 않았던 것 같다. 별 선택권이 없어서 먹는 것이기도 하지만 야채샌드는 진짜 맛있다. (비건)마요네즈에 채친 양배추, 당근 섞은 것을 베이스로 해서 아보카도, 올리브, 상추 등을 끼워 먹는데 진짜 맛있다. 채친 오이나 얇게 썬 오이를 넣을 때도 있는데 다 맛있다. 항상 오뚜기 소이마요 먹다가 잇츠베러 마요가 생겨서 먹어봤는데 향신료 맛과 신 맛이 강하고 콩 맛은 오히려 덜하게 느껴졌음. 둘이 좀 다른데 둘 다 괜찮다. 그리고 잇츠베러도 홈페이지가 생겼더라(요새 자사홈페이지를 통해서 수수료없이 판매하는것이 트렌드임을 느낀다.) 잇츠베러 치폴레마요랑 청양간장마요가 새로 나왔는데 청양간장마요가 ..

비건 베이커리 더 브레드 블루 홈페이지가 생겼다. https://thebreadblue.com/shop/ 오프라인 매장은 신촌, 서초, 송도 점이 있다고 한다. 공덕역에도 있는 걸로 아는데 홈페이지에는 안 올라와 있다. 더브블 매장은 가본 적이 없지만 누가 사다주거나 마켓컬리를 통해서 주문해서 먹어보긴 했다. 마켓컬리에는 종류가 많지 않고 식사빵 종류가 대부분이었는데, 홈페이지쪽은 빵 가짓수가 더 많고 디저트류도 함께 팔고 있다. 우리밀식빵, 매콤한 치아바타, 소보로 팥빵, 반달케이크, 비건쿠키(비건버터, 스노우볼)을 시켰는데 배송 과정의 실수로 스노우볼 쿠키는 배송이 안 왔고, 홈페이지 오픈 기념으로 주는 쌀낭시에가 왔다. 더브블 홈페이지에 카카오톡을 통해 상담할 수 있는 채널이 있어 그쪽으로 연결해서..

얼마전 이스트 쓰는 발효빵했다가 이스트가 죽었는지 장렬히 실패하고 오늘은 스콘도전 아래가 살짝 탔다. 베이킹파우더 오래된 거 썼는데 아직 괜찮은 듯.. 맛이 나쁘지 않다. 가족이 취미 베이킹을 했어서 도구랑 재료가 꽤 있는데 다 엄청 오래됐다. 나는 완전 초보라 이것저것 다 사기가 부담스러운데 일단 집에 있으니 써볼 수 있어서 좋다. 얼마전 아이허브에서 버터향 코코넛오일을 사서 오늘 써봤다. 버터비린내가 났는데, 빵을 구워놓으니 그런 향은 없다. 괜찮은 것 같음.
https://www.youtube.com/watch?v=aE_N6RM4Vk0 https://www.youtube.com/watch?v=2yHB1RLj1iM 위에 잭프루츠 풀드포크 해봤는데 다른 레시피들도그렇고 생 잭프루츠로 해야되나 보다. 잭프루츠를 위의 영상들 보다가 처음 알았는데 신기해서 해보고싶어서 사봤고 내가 산 건 팩에 진공포장 된 거였어서 달고 물렀다. (그리고 죽순이랑 같이 샀는데 죽순에서 나는 이상한 냄새가 여기도 살짝 밴 것 같았음. 그래서 물에 담궈서 빼서 썼다.) 영상에 나온 레시피랑 비슷하지만 좀 더 간단한 버전을 찾고, 이쪽저쪽의 레시피들을 합쳐서 만들었는데 소스맛은 풀드포크의 그 맛이 나왔지만 과일이 너무 물렁물렁해서 텍스쳐가 내가 아는 음식의 바운더리 안에 들어있지 않은 무언..

뭐지 글 열심히 써놓고 저장했는데 다시 켜보니까 글이 사라졌다. 1.안에 잡채넣은감자고로케 만들고 싶어서 일부러 잡채를 했다. 감자가 부드러웠으면 좋겠어서 소이마요 넣고 섞었더니 질척해져서 작업하기 힘들었지만 확실히 덜 퍽퍽하긴 한 것 같다. 계란물대신 밀가루물 써서 빵가루 묻혀 튀겼는데 기름을 적게해서 굽기가 쉽지는 않았다. 겉만익으면 돼서 뒹굴리며 기름을 골고루 묻히면서 살짝 굽고 에어프라이어에서 구웠다. 데워먹을 때도 에어프라이어에 데워서 먹었는데 괜찮았다. 고로케만먹기가 어쩐지 아쉬워서 양파 반개를 다져서 볶다가 코코넛크림, 소금, 후추를조금 넣고 데워서 소스로먹었는데 잘 어울렸다. 따듯하고 느끼하고 내가 원하던 그 맛이었다. 2.Vifon에서 나오는 쌀국수 원료에 걸리는게 없길래 찾아봤더니 비건..

지구인마켓(https://zikooin-market.com/)에서 파는 언리미트를 사보았다. 후기에 너무 동물육같아서 기분나쁘다는 후기가 있었고, 그것을 원하던 분들의 만족 평가가 엄청나게 많았던 상품이다. 먹어보니까 확실히 지금까지 먹어본 대체육중에 제일 동물육같다. 포장을 열면 누린내가 난다. 동물육처럼 만들려고 일부러 넣은 듯함. 개인적으로 개밥냄새같다고 느꼈는데 조리하면 안 느껴진다. 식감 구현이 엄청 잘 되었고, 씹다보면 콩냄새같은게 조금 느껴지긴 하는데 심하지 않다. 간을 좀 세게하거나 향신료를 쓰면 더 줄어듦.(그냥 굽는 건 별로였다. 금방 구워지고, 바삭노릇한 부분은 맛있었는데 다른 게 추가되지 않으니 뭔가...익숙하면서도 낯선 맛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거부감이 듦.) 패키지에 써있기를 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