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
20190810 대체육 사용했던 식사(소이마루콩불고기, 비욘드미트) 본문
미루고 미루다보니 몰아쓰는 밥블로그
소이마루 콩불고기제육소스볶음/콩불또띠아/비욘드미트로만든 토마토미트소스파스타/비욘드미트베이스햄버그
한동안 대체육을 어떻게 맛있게 해먹을까 궁리했는데 다 맛이 그저 그랬어서 요새는 채소를 메인재료로 간 잘 해서 먹는게 더 맛있고 낫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제육소스에다 소이마루 콩불고기를 볶아서 국수랑 먹고, 남은 걸로 또띠아를 해먹고, 비욘드미트로 미트소스만들어서 파스타를 해먹었다. 콩불제육은 제육소스에 볶으니 훨씬 낫긴했다. 역시 소스맛이 반이다. 그리고 비욘드미트는 향이 너무 강해서 역시 다른 것 해먹기가 별로라고 생각함.
비욘드미트로 다른거해먹지 말아야지 생각했지만 그래도 한번 더 햄버그를 해봤는데(향을 죽이기 위해 엄청 궁리함) 이건 맛있었다. (어머니가 거의 해주시고 나는 옆에서 굽기만 했음) 삶은감자랑 다진양파랑 고추랑 후추랑 향신료 잔뜩넣었던것같고, 향신료 잔뜩넣고 기름에 튀기고 소스까지 찍어먹었더니 향이 별로 안났는데 그래도 나긴 했다. 정체를 모르겠다 이 향.. 이번에는 패티 한장을 넣고 감자는 작은것 두개정도, 비욘드미트와 나머지재료가 1:1~ 1:1.5정도 되게 섞은것같은데 대체육 비율을 더 줄여도 괜찮을 것 같았다. 지금 또 하나 녹여놔서 곧 해먹을 것 같음. 튀길 때 달걀을 안쓰고 빵가루를 바로 묻혀서 튀기다보니, 그리고 기름양을 적게잡아서 뒤적거리며 튀기다보니 겉의 빵가루가 엄청 떨어져나가서 반은 기름속에 잔여물로 남은 것 같다. 이번에 할 때는 더 잘 할 수 있길.
또띠아에도 대체육이 잘게 조금만 들어가는게 더 맛있었을 것 같다. 나는 대체육을 메인으로 쓰는건 별로고 곁재료로 사용하는게 훨씬 나은 것 같다(또띠아/만두/함바그..). 지금 대체육은 앞으로 별로 안쓸것같다고 생각하며 적고있었는데 생각해보니 다져서 다른거랑 버무리면 맛도 식감도 잘 안느껴져서 정말 괜찮으니 좀 구비해두긴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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