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9비건버터를 바른 유티아오와 채식새우야채볶음

비건버터를 바른 유티아오와 채식새우 야채볶음(채식새우, 청양고추, 마늘, 양파, 브로콜리, 새송이버섯)

후식으로는 흑당소이밀크티

  비건빵을 그때그때 사기가 어려워서 빵대신 냉동유티아오를 몇봉지 사두고 먹고있는데 제법 활용도가 높다. 오늘은 미니바게트처럼 어슷썰어서 오븐에 구워먹었다(냉동이라서 항상 오븐에 구워먹긴 함). 버터바른 빵이니 당연히 맛있었다. 먹으면서 뭔가 기대했던 맛이랑 좀 달라서 생각해보니 버터가 윗면에 오도록 오븐에 굽는것과 버터가 팬에 닿도록해서 가스렌지에 굽는 거에 큰 차이가 있어서 이따가 다시 어슷잘라 후라이팬에 구워볼 생각이다.

  채소볶음은 간장이랑 베지시즈닝으로 간을 했다. 맛이 있긴 했는데 빵이랑 둘이 잘 어울리진 않았다. 생각해보니 기름에 마늘 채식새우 브로콜리만 볶고 빵도 그냥 구워서 기름에 빵을 찍어먹는게 더 맛있었겠다 싶다. 버터빵은 잼이나 샐러드같은걸 같이 먹고. 요리 전에 생각을 좀 하고 만들어야겠다.